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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천적’ 포항 제물로 스플릿 첫 승 재도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11-01 / 조회 : 5848

지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7경기 만에 팀 득점을 기록하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2대3 패배를 당한 부산. 이번에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스플릿 라운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지독했던 골가뭄 해소
부산은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한지호가 7경기 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지독했던 골 가뭄에서 벗어난 바 있다. 비록 팀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경찰청에서 전역한 양동현도 복귀 4경기 만에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펼쳤다. 부산은 7경기 만에 득점을 올리며 그동안 아쉬웠던 골 결정력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무엇보다도 두 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한지호와 해결사 역할을 기대했던 양동현의 활약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번 포항과의 경기에서 살아난 공격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적관계’ 포항, 이번에도?
부산은 최근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5무)을 달리며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2010년 7월 17일 이후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작년 시즌 포항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팀이 바로 부산이다. 부산이 이번 경기에도 ‘천적’ 포항을 상대로 무패 행진과 함께 8경기 만에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포항
포항은 올 시즌 외국인선수 없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리그 중반까지 선두를 굳게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울산에 선두를 빼앗겼다. 지난 인천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포항. 현재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지면서 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5경기 밖에 남지 않아 리그 우승을 목표로 둔 포항으로서는 매경기 총력전을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부산을 상대로 오랫동안 승리를 얻지 못한 점을 고려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포항 특유의 패스플레이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성공한다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채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포항과의 천적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홈 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