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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스플릿 라운드 시작, 서울 잡고 순위 도약 노린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9-05 / 조회 : 5536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부산이 FA컵 8강에서 만났던 서울을 상대한다. 오는 9월 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FC서울과의 27라운드이자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달 7일 FA컵 8강에 맞붙어 10년만에 서울 원정 징크스에서 탈출한 부산.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산이 리그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서울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 안방&상위팀에 강한 부산

올 시즌 부산은 홈에서 7승3무3패의 성적을 거두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원정(12득점)에 비해 홈(21득점)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또한 부산은 상위팀에 유난히 강한 점이 이번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은 약팀에 약하고 강팀에 더욱 강한 모습이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7위로 스플릿 라운드를 맞이한 부산으로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서울과의 첫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무서운 무패행진, 서울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다 중반부터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최근 10경기 연속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라운드 포항전 이후 리그에서 한 차례의 패배가 없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노리고 있다. 서울이 최근 패배한 경기는 바로 부산과의 FA컵 8강.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리던 서울은 부산에 일격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이후 4승1무를 기록하며 선두 포항과의 승점차를 단 3점차까지 좁혔다. 부산은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 대표팀 차출 변수

국가대표팀이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연이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서울과의 경기는 대표팀 차출의 변수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은 미드필더 박종우가 대표팀에 발탁되어 이번 서울전에 출전이 불가피하다. 다행히도 맞상대인 서울은 부산보다 전력누수가 크다. 미드필더 3인방 고요한, 윤일록, 하대성이 나란히 대표팀에 차출됐다. 게다가 스트라이커 데얀마저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뽑히며 주전 4명이 한꺼번에 빠지는 악재가 겹쳤다. 부산은 중원의 핵심인 박종우가 빠진 점은 아쉽지만 상대팀 주전4명이 빠진 점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이번 서울전을 시작으로 1주일 사이 3경기를 펼쳐야 되는 강행군이 시작된다. 11일 주중 수원전, 그리고 15일 전북과의 FA컵 4강전을 앞둔 부산으로서 무엇보다 이번 서울전이 중요하다. 서울은 부산보다는 일정이 수월하지만 만만치 않다. 11일 포항전을 치루고 18일 홈에서 알 아흘리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2차전을 치루게 된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서울으로서 두 경기 모두 안방에서 치룬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8월에 살인적인 경기일정을 소화한 두 팀의 경기는 무엇보다 정신력과 집중력 차이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서울과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앞둔 부산으로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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