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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제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짓는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8-27 / 조회 : 5424

지난 인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의 원정 무승 징크스를 탈출한 부산이 7위 자리를 놓고 제주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8월 28일 저녁 7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재 승점 37점을 기록 중인 부산은 승점 33점인 제주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을 목표로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 질식수비를 앞세워 홈 연승 도전
부산은 최근 안방에서 3연승을 거두면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원정 성적에 비해 홈에서 유난히 더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부산은 제주를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경기당 1실점 만을 허용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22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 숨막히는 질식수비를 바탕으로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 제주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한 부산이 이번에는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무더위에 약한 제주
제주는 시즌 중반 상위권을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7월 이후 급격하게 순위가 하락하면서 현재 9위를 머물고 있다. 22라운드 강원전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하위팀 대구전 무승부에 이어 안방에서 전북에 완패를 당했다. 최근 8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3무4패.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7위 부산과의 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지면서 제주 역시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축 선수들의 결장 변수
부산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던 윌리암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제주전 출전이 불가피하다. 4-2-3-1 포메이션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윌리암의 공백을 기존 사용했던 포메이션 변경 또는 신인 정석화가 메울 전망이다. 한편 제주는 부산보다 전력누수가 더 크다. 중앙 수비수 오반석과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나란히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팀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제주로서는 마라냥과 페드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시즌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페드로를 부산 수비진들이 효과적으로 막아낼 필요가 있다.
- 상위 스플릿 확정 노린다
부산은 현재 8위 성남과는 3점 차, 9위 제주와는 4점 차로 앞서며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스플릿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부산은 이번 제주전 이후 마지막 라운드 상대인 포항전을 앞두고 있다. 껄끄러운 포항을 상대하기 앞서 이번 경기에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을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만약 부산이 제주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고 경쟁팀인 성남이 패배할 경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부산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성남이 승점 3점을 획득시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한 장의 상위 스플릿 티켓 주인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부산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의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