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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돌아온 K리그 클래식, 서울 상대로 연승 도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1 / 조회 : 5002

 

 

3주간의 달콤한 휴식기를 마치고 K리그 클래식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FC서울과의 14라운드가 펼쳐진다. 전반기 5승5무3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6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과 4승5무4패(승점 17점)을 기록 중인 서울과의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 윤성효 감독, ‘천적’ 서울을 만나다

지난 1일 전북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부산. 서울 원정으로 떠나 후반기 첫 경기를 치뤄야하는 부산은 서울에만 가면 약해지는 징크스를 겪고있다.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이전한 2004년 이후 원정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윤성효 감독은 지긋지긋한 서울 원정에서의 징크스를 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원 시절과 이번 시즌 3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서울 상대로 8승1무(FA컵 포함)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이고 있다. 윤성효 감독의 지략을 앞세워 후반기 첫 테이프를 성공적으로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박준강, 파그너 공백을 메워라

신인으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 등장한 박준강.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11경기를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당당히 주전자리를 꿰찼다. 일본 가시와 레이솔으로 이적한 김창수의 공백을 메우면서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어엿한 주전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한 박준강이 지난 전북전에서 경고 2장을 받으면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조커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외국인 선수 파그너도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부산은 핵심적인 선수 2명이 빠지는 악재가 겹쳤다. 하지만 최근 끈끈해진 팀 조직력을 바탕으로 두 선수의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연승에 도전한다.

- K리그 클래식 팀 중 유일한 ACL 8강 진출, FC서울

맞상대인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올 시즌 현재 9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맴돌다 최근 6경기 4승1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다. 다소 부진한 리그 성적과 달리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K리그 클래식 4개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면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서울은 이번 경기에 결장자가 없어 주전 선수를 풀가동하여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산이다.

- 허술한 서울의 수비벽을 무너트려라

부산 전반기 총 13경기를 치르면서 14실점만 허용해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반면 공격 부분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임상협(5득점)을 제외하고 3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서울은 경기당 2득점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선두 포항에 이어 최다 득점 2위에 랭크될 만큼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반면, 21실점이나 허용하면서 수비면에서는 문제점을 보여왔다. 작년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던 짠물수비는 온데간데 없고 이번 시즌 2경기를 제외하고 매 경기 1실점 이상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지난 전북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신인 이정기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임상협을 앞세워 서울 격파에 나선다. 만만치 않은 서울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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