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릴 전망이다.
부산은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데니스 감독 대행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23라운드 대전전을 승리로 장식한 부산은 개편된 선수단을 조화롭게 융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기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용병술로 새로운 희망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부산 공격의 핵심인 웨슬리 뿐만 아니라 신예 미드필더 김진규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후반기 순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새로운 얼굴인 빌과 엘리아스 역시 팀에 완전히 녹아들며 철저한 준비를 끝냈다.
전북은 반전이 필요한 부산과는 다르게 반전을 최소화해야 하는 분위기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에두, 에닝요, 이상협을 보낸 전북의 전력이 시즌 초반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몇몇의 공격수를 영입해왔지만 그들의 경기력은 아직 미지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 여부다. 부산은 주세종과 이범영, 전북은 이재성과 김기희, 이주용이 동아시안컵 참가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기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창근, 김익현, 김태연 등이 2주 동안 한층 끌어올린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부산은 전북과 올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1-2로 패배하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이동국은 부산전에만 3득점을 성공하며 경계대상 1호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체력적 요소가 중요한 후반기 경기에서는 평균연령이 젊은 부산이 유리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뤄질 전망이다.
과연 부산이 전북을 꺾고 리그 2연승과 동시에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