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부산이 안방에서 제주를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 리그 클래식 2014’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산은 제주를 잡고 하위권 탈출을 노리고자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상대전적 열세를 극복하라
부산은 올 시즌 제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1패 전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한 부산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쉽게 1대1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부산은 제주를 상대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는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산. 이번만큼은 반드시 제주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안정된 수비력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주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부산이다. 5백 수비진이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고 있다. 최근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부산이 이번 제주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AFC챔피언스리그 티켓 노리는 제주
현재 리그 4위를 달리며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는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다 지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수문장으로 나서 전 경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던 김승규를 무너뜨리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한 제주는 공격보다는 수비가 안정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30경기에서 단 27실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실점 3위를 달릴 만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제주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드로겟을 필두로 박수창, 황일수 등 빠른 발을 갖춘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봉쇄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스플릿 라운드까지 남은 잔여 경기는 단 3경기, 안방에서 제주와 경남전을 치르고 서울로 원정을 떠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부산이 스플릿 라운드를 맞이하기 전에 최대한의 승점을 확보해 하위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