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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제주 잡고 기나긴 무승 악연 끊는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7-31 / 조회 : 7181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부산이 리그 3위 제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8월 2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부산이 제주를 상대로 기나긴 무승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부산은 지난 4월 19일 성남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현재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무승 기간 동안 부산은 매 경기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면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은 팀 실점 부문에서 하위권에 쳐져 있다. 부산은 지난 4월 26일 제주 원정에서 아쉽게 1대2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원정 패배 설욕과 함께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부산의 대표적인 공격수 양동현을 울산으로 보내고 김용태와 박용지를 영입한 부산이 최근 지긋지긋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짜시오, 연제민 영입으로 전력 강화

부산은 브라질 출신 짜시오와 수원에서 연제민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힘을 썼다. 강력한 슈팅과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짜시오의 합류로 파그너와 함께 부산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수원 유스 출신인 연제민은 지난 5월 툴룽컵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을 만큼 기대주로 뽑히고 있다. 부산 수비진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9경기 연속 무패행진, 제주

맞상대인 제주는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부산과 정반대인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승부가 5차례 있었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 항상 중상위권을 유지하다 여름 시즌에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제주가 이번 시즌에는 여름 징크스를 깨고 무패행진을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주간 MVP를 수상한 수비수 알렉스를 필두로 한 탄탄한 수비진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17경기 동안 14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1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가 장점인 제주다. 송진형과 윤빛가람이 포진한 미드필더진과 빠른 스피드를 지닌 공격수를 보유한 제주의 공격력도 절대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를 치르고 6일 경남 원정, 10일 서울과의 홈경기 리그 일정이 이어지는 부산은 그 뒤 주중 서울과의 FA CUP 8강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제주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11위 경남과의 승점 차가 1점, 최하위 인천은 3점 차 밖에 되지 않아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선수 영입과 함께 목포에서 짧은 기간 전지훈련을 소화한 부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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