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부산이 상주 원정에 나선다. 오는 7월 9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상주 상무와의 1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전북전 패배로 리그 10위까지 떨어진 부산으로서 이번 상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전망이다.
- 첫 맞대결 무승부 & 상주전 무패행진
부산은 지난 3월 26일 상주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양동현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부산은 이번 경기에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상주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3승3무의 전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주 원정에서 2경기 연속 2대1 로 승리를 거둔 부산이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실점을 줄여라
부산은 최근 4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하며 부산 특유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있는 부산. 또한 최근 원정 경기에서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 획득에 잠시 주춤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 우측 풀백 박준강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교체 자원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최근 다소 흔들리는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하여 이번 상주와의 경기에 무실점 경기를 펼치길 기대해본다.
- 다크호스 상주
한편 지난 인천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상주. 이날 승리로 리그 7위까지 도약한 상주는 여세를 몰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이근호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되면서 공격진이 한층 보강될 전망이다.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중인 유지훈과 이정협이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는 조항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지만 지난 인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하태균과 이근호의 발 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한상운, 강민수, 조동건 등 6명의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이 크게 보강됐다.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 부진했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상주의 매서운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원정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산이 상주를 상대로 승점3점을 획득하고 중위권으로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