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천지현 선수가 2경기 2골, 어정원 선수가 3경기 2골을 기록하며 개인득점순위 4, 5위를 기록했다.

부산아이파크 U-18 개성고는 지난 3월에 있었던 2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4월 경기에서 2연속 승리하며 자리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강영웅과 어정원이 있다.

​개성고 3학년 어정원은 지난 4월 1일에 있었던 상주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개성고 주장 강영웅 선수는 탁월한 찬스와 공간창출 능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고병운 감독은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4월 2연승을 통해 반전시켜 지금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와 투지가 대단하다며 훈련분위기도 좋다”고 했다. “이 분위기를 살려서 남은 경기도 잘 해내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U-15

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은 3월 30일 부산 철마축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사하중을 4:0으로 물리치며

소년체전 부산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낙동중의 수장인 정수진 감독은 “소년체전 부산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과정과 내용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공격진에서 더 집중력과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면 조금 더 강한 팀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산지역중등리그에서는 이주호 선수가 3경기 3골, 김영준 선수가 1경기 2골로 개인득점순위 4,5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영준 선수는 3R 부산 수영중과의 리그 첫 무대에서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팀의 중심인 주장 박세웅과 신현민 선수가 지키는 중앙수비라인도 든든하다. 연습경기가 없어 경기를 뛸 기회가 부족한 저학년을 배려해 주말리그에서 학년별 선수 비율을 균등하게 하여 골고루 출전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중등리그’와 5월 말에 있을 ‘소년체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팀 모두가 열심히 준비 중이다.

U-12

권민혁 선수는 4경기 5골을 터트리며 개인득점순위 3위를 기록했다.

경기에 출전하여 나란히 1골씩 기록한 쌍둥이 형제 함이한(DF), 함이찬(MF)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형인 함이한은 “동생과 같이 초등학교2학년 때 축구가 재밌어서 시작했다”며 “평소에 공부와 축구를 같이 하는 게 힘들지만 둘 다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동생인 함이찬은 수줍게 “형보다 내가 좀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지금의 팀의 상승세가 너무 좋고 쌍둥이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재선 감독은 소감을 통해 “경기가 진행 될수록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하계전국대회 왕중왕전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