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부산아이파크 유스팀인 낙동중학교의 U-14가 대구에서 펼쳐진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저학년 축구대회’에서 전승 우승하며
하계 대회를 마무리했다.

부산아이파크 U-14는 예선부터 부산 수영중(5:0), 대구 북중(3:1)을 대파하며 공격력 폭발에 시동을 걸었고, 8강에서 강원FC
U-15(2:0), 4강에서 대구 율원중(4:1)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대구 청구중을 만나 이동헌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우승컵을 높게 들었다. U-14는 5경기 5승(15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올 시즌 막강한 파괴력을 뽐내고 있는 낙동중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대회 고학년부에 참가중인 U-15 또한 예선에서 청구중(1:0), 대구
북중(7:1), 토너먼트에서 FC대월(4:1), 강원 주문진중(2:1), 포항 제철중(1:0)을 차례로 격파하며 오늘(1일) 오후 4시 30분
울산현대 U-15를 상대로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이로써 부산아이파크 U-15인 낙동중학교는 지난 겨울 ‘제 17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2016
전국중등축구리그(부산권역)’ 우승,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저학년/고학년부 통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