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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북과의 개막전 0-3 아쉬운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3-08 / 조회 : 6692

 


부산 아이파크가 2014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3월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골, 후반 2골을 내주면서 0대3으로 패배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김응진-이원영-박준강으로 구성된 포백 수비라인을 내세웠다. 정석화와 새로 영입한 닐손 주니어가 중원에서 첫 호흡을 맞췄고 좌우 측면에는 임상협과 파그너가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자리에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양동현과 전북에서 영입한 김신영을 투톱에 배치했다. 

부산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투톱으로 나선 김신영과 양동현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전북 골문을 위협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던 부산은 전반 38분 이적생 한교원에게 첫 골을 내줬다. 실점 이후 흐름을 조금씩 내준 부산은 한 골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은 선수 변화없이 그대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크 정면에서 정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전반 초반 보였던 위협적인 공격 시도가 줄어든 부산은 후반 17분 김신영 대신 신인 홍동현을 투입하면서 공격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만회골을 노리던 부산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 된 레오나르도에게 또 다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세 번째 실점을 내줬다. 후반 중반 이후 코마젝과 신인 김찬영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전북 골문을 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개막전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과 후반 중반 몇 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개막전 패배를 당한 부산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전북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투톱으로 나선 양동현과 김신영이 좋은 활약을 보였고 중원에서 정석화와 첫 호흡을 맞춘 닐손 주니어도 무난하게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뤘다는 평을 받았다. 또다시 개막전 징크스를 깨지 못한 부산은 오는 15일 지난 시즌 더블(정규리그,FA컵)을 달성한 포항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부산이 디펜딩챔피언 포항을 상대로 홈 팬들에게 2014시즌 첫 승과 함께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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