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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에 2-1 짜릿한 역전승, 6위로 시즌 마무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11-28 / 조회 : 6257

 


부산 아이파크가 201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울산 현대와의 3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파그너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정호-박용호-권진영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전성찬이 호흡을 맞췄고 최전방 자리에는 양동현과 윤동민이 투톱으로 나섰고 측면에서 임상협과 한지호가 공격지원에 나섰다.
 
선제골을 내준 전반전

부산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선두 울산을 상대했다. 맞상대인 울산은 이번 경기에 승리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짓기 때문에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워 부산을 압박했다. 전반 21분 중앙 수비수 이정호가 백헤딩으로 이범영 골키퍼에게 패스를 한다는 것이 호흡이 맞지 않아 뒤로 빠졌고 이 볼을 하피냐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부산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과 하피냐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상대 수비수에 걸리면서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정호 동점골과 '조커' 파그너의 역전골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부산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지만 울산의 견고한 수비벽에 좀처럼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울산은 선제골 이후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잠그기에 나섰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지호가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슈팅 이후 답답했던 공격이 조금씩 풀린 부산은 곧이어 임상협의 슈팅 또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상대 골문을 노리던 부산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박종우가 올린 프리킥을 이정호가 놓치지 않고 강력한 헤딩슛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이정호가 이번에 본인이 직접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윤성효 감독은 파그너를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1대1 스코어로 경기가 그대로 끝날 무렵, 부산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파그너가 후반 44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역전골을 터트린 이후 부산은 울산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홈 팬들에게 좋은 승리의 선물을 선사했다.
 
울산의 조기 우승을 저지한 부산은 14승 10무 14패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6위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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