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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항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10-09 / 조회 : 5705

 


부산이 포항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맞대결에서의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10월 9일 오후 2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포항 스틸러스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정호-김응진-유지노 새로운 포백 수비라인업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전성찬이 호흡을 맞췄고 임상협과 파그너가 측면에서 공격 지원에 나섰다. 최전방 자리에는 경찰청에서 전역한 양동현이 선발 출전했고 신인 정석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근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부산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포항에게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슈팅을 여러 차례 허용한 부산은 전반 중반까지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였다. 중반이 지나가면서 부산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32분 양동현의 크로스를 받은 정석화가 재차 파그너에게 패스했고 파그너가 이를 슈팅 연결까지 시켰지만 아쉽게도 수비수에 걸렸다. 이후 포항의 공격을 막기에만 급급했던 부산은 전반 막판 박종우의 크로스를 김응진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선수 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한 부산은 후반 12분 결정적인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이범영의 멋진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 벗어났다. 후반 20분 정석화를 빼고 황재훈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더욱 강화한 부산은 후반 23분 파그너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고 이후 양동현의 헤딩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파그너와 양동현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포항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중반 부산은 김지민과 한지호를 연이어 투입하면서 총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포항에게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위기 때마다 이범영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포항을 상대로 맞대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아쉽게도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후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호 울산, 포항과의 원정 2연전을 치른 부산은 오는 10월 27일 똑같이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홈 팬들에게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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