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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원정에서 0-1 아쉬운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10-05 / 조회 : 5684

부산이 울산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10월 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울산 현대와의 31라운드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박준강-이정호-김응진-장학영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라인업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김익현이 호흡을 맞췄고 임상협과 한지호가 측면에서 공격지원에 나섰다. 최전방 자리에는 이정기가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이 선발 출전했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후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부산은 초반부터 울산 골문을 노렸다. 시작하자마자 박종우의 프리킥을 이정기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 주도권을 잡은 부산은 전반 20분 한지호의 슈팅까지 이어지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울산은 하피냐-김신욱을 앞세워 공격에 임했지만 부산 수비진들이 철저하게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장 좋은 찬스를 맞이한 건 전반 38분. 울산 수비진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이정기가 좋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후 이렇다 할 찬스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부산은 이정기를 빼고 경찰청에서 복귀한 양동현을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8분 마스다에게 위협적인 헤딩슛을 허용한 부산은 이범영 골키퍼의 멋진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곧바로 이어진 드로잉에서 골키퍼 펀칭 이후 맞고 나온 볼을 하피냐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졌다. 실점 이후 부산은 곧바로 동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양동현의 발 끝에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부산은 후반 22분 한지호를 빼고 정석화를 투입하면서 총공세를 펼쳤고 실점 이전 윌리암 대신 교체 투입된 파그너가 후반 25분 좋은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다시 막히면서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부산은 동점골을 넣고자 울산 골문을 계속 노렸지만 원하던 득점을 얻지 못한 채 그대로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의 패배로 부산은 스플릿 라운드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오는 10월 9일 강호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앞둔 부산. 부담스러운 상대이지만 강력한 질식수비를 바탕으로 포항을 잡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