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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북에 1-3 아쉬운 패배, FA컵 결승 진출 좌절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9-15 / 조회 : 5792

 


부산이 전북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부산은 지난 9월 15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 CUP’ 전북 현대와의 준결승에서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정호-박용호-박준강으로 이루어진 포백 라인업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김익현이 호흡을 맞췄고 측면에는 파그너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임상협 대신 한지호가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신인 이정기가 나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이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 허용, 이정호 헤딩으로 원점

단판승부답게 양 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8분 박종우의 코너킥을 이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면서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케빈을 이정호가 꽁꽁 묶으면서 주도권을 가진 채 경기에 임했다. 부산은 전반 10분 정혁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 이전 주도권을 잡았던 부산은 전북의 강한 압박에 좀처럼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중원에서 잦은 패스미스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동점골을 계속 노리던 부산은 14분 뒤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반 24분 박종우의 코너킥을 이정호가 헤딩슛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동점골을 터트린 이후 부산은 다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3분 윌리암의 왼발 슛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42분 박준강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크로스 위로 살짝 빗겨갔다. 곧이어 한지호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운 득점찬스를 놓쳤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 동점인 상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아쉬운 실점

부산은 선수 구성 변화없이 후반전에 임했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지만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12분 이규로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리드를 당한 부산은 후반 14분 이정기의 슈팅이 후반 들어 첫 슈팅일 정도로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후반 15분 장학영이 골과 다름없는 슈팅을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윤성효 감독은 후반 17분, 21분 정석화와 호드리고를 연이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5분 또 한 번의 실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장학영이 걷어내면서 한숨을 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그너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히면서 동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부산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여러차례 허용하면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후반 36분 윌리암을 빼고 김지민을 투입하면서 마지막 교체카드를 쓰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3분 호드리고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지민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동점골을 노리던 부산은 오히려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두 골 차로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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