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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90분 사투 끝에 서울과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9-08 / 조회 : 4989

 


부산이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지난 9월 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FC서울과의 27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정호-박용호-박준강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더블 볼란치에는 정석화와 김익현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박종우의 공백을 메웠다. 좌우 측면에 임상협과 파그너가 공격 지원에 나섰고 최전방에는 이정기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윌리암이 선발 출전했다.
 
팽팽했던 전반전
 
정석화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연 부산은 미드필더 3인방과 공격수 데얀이 빠진 서울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펼쳤다. 고요한 대신 선발 출전한 최효진에게 연이은 슈팅을 허용하며 수비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부산은 전반 20분 김익현이 문전 중앙에서 파울을 얻으며 좋은 득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파그너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전반 33분 임상협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서 전반 37분에는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역습상황에서 파그너가 슈팅을 때리며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부산은 전반 내내 볼 점유율을 리드한 채 경기에 임했다. 반면 서울은 대표팀 차출로 빠진 3명의 미드필더 부재가 아쉬웠다. 여러 번 패스미스로 흐름을 빼앗겼고 슈팅이 단 한 차례에 그칠 정도로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아쉬운 골 결정력, 0대0 무승부
 
양 팀은 선수 변화 없이 그대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파그너와 임상협의 연이은 슈팅으로 후반 첫 포문을 연 부산은 치열한 중원 다툼에서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13분 상대 크로스에 이은 몰리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볼은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은 후반 17분 윌리암을 빼고 한지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한지호는 후반 21분 중거리 슈팅에 이어 단독 찬스를 맞이하며 득점 기회를 얻는가 싶었지만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상대에게 강력한 슈팅을 허용했지만 이범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부산은 후반 32분 이정기를 빼고 호드리고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찬스를 맞은 건 후반 39분, 임상협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받아 멋진 헤딩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에 아디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양 팀은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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