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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콘스, 칭다오와 2차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2-21 / 조회 : 2399
부산아이콘스, 칭다오와 2차전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가 21일 오후 3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팀 칭다오 이중과 친선경기 2차전을 갖는다.
지난 15일 강서전용연습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수비진의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1-4로 역전패, 홈팀의 체면을 구겼던 부산은 2차전에서 기필코 이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차전 패배후 선수들의 사소한 실수까지도 조목 조목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던 이안 포터필드 감독은 2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강서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끝낸 뒤 선수단 전원을 모아놓고 1차전 경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분석했다.
그러나 전망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미드필드 핵’ 노정윤(32)이 최근 발바닥에 티눈이 생겨 결장이 불가피하고 수비의 핵 이임생도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렵다.
또 최전방의 곽경근과 마이클 오세이 역시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큰 활약을 기대하기 힘들어 하리, 이용하 등 기존 미드필더들과 김창오, 김태민 등 전방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다만 오랜 부상에 시달려온 국가대표출신 수비수 심재원의 컨디션이 최근 좋아지고 있는 것은 위안이 되고 있다.최만희 수석코치는 “비록 친선경기이지만 패배에 익숙해지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 1차전의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 이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