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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스포츠> 축구 | ⊙앵커: 우리나라 최초의 J리거인 노정윤 선수가 일본 프로축구 생활을 접고 올해 국내무대로 복귀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90년대 국가대표팀 부동의 미드필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노정윤의 모습은 마치 들소를 연상케 했습니다. |
93년 K리그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한국선수 최초로 J리그의 문을 연 노정윤은 개척자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10년 동안 287경기에 출장해 모두 55골. 기록보다는 한국 선수 이미지를 깊게 심어주며 후배들의 J리그 진출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그리고 올 초 복귀한 국내무대. 노정윤은 이제 마지막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나이 35살, 축구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노정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노정윤(부산 미드필더): 10분을 뛰던, 50분을 뛰던, 90분을 뛰던 열심히 하는 자세로 그라운드에 서면 좋은 결과도 나올 거고... ⊙기자: 10년 전과는 사뭇 다른 축구환경과 외국인 감독 그리고 후배들의 급성장.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복귀인 만큼 노정윤이 흘리는 땀은 더욱 많습니다. ⊙최만희(부산 수석코치): 국내 팬들에게 자기가 보여줘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기 때문에 다른 어느 선수보다는 자기관리도 잘 하고... ⊙기자: 축구인생의 마감무대를 국내로 선택한 노정윤의 마지막 목표는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노정윤(부산 미드필더): 제 꿈은 운동장에 게임을 보러오는 서포터스들이, 팬 여러분들이 와서 다음에도 또 와야 되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돌아가실 수 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기자: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2003-02-11 21:00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