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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노정윤 "바쁘다 바빠"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1-15 / 조회 : 2174
"눈코 뜰 새 없어요."
최근 부산 아이콘스에 입단한 노정윤(32·사진)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인 유영옥씨(33)가 셋째아이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원에 있어 개인운동은 물론 집안일과 일본생활 정리 등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에서 건너온 이삿짐도 아직 정리를 못해 그의 마음을 더욱 바쁘게 만든다. 파출부를 고용했지만 손도 대지 못한 짐들이 집안에 수북하다. 특히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을 챙기는 것도 노정윤의 몫이다.
여기에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인연쌓기도 또 다른 일거리다. 학교 동문에서부터 일본생활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약속을 정하고 새해 인사와 쌓였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최근에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일동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노정윤은 바쁜 일정을 쪼개 개인훈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만간 부산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인 노정윤은 그동안 꾸준하게 웨이트훈련으로 몸만들기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수영과 조깅 등 기초적인 운동으로 컨디션 회복에 힘쓰고 있다.
노정윤은 "운동에 전념해야 할 시기인데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복귀를 결정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09@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