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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윤 연봉 3억 부산에 둥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1-12 / 조회 : 2077

노정윤 연봉 3억 부산에 둥지
J리그에서 복귀한 노정윤(32)이 부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부산 아이콘스는 12일 “노정윤과 2년간 연봉 3억원에 입단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은 “노정윤의 리더십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노정윤은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부산이 노정윤을 영입한 이유는 지난해 FA로 풀린 우성용 이민성 등 대어급들이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특히 팀의 구심점이 돼줄 수 있는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노정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노정윤으로서는 10년 만의 국내무대 복귀다. 노정윤은 지난 93년 고려대 졸업 후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한국선수로서는 처음으로 J리그에 진출했다. 히로시마 산프레체-세레소 오사카-아비스파 후쿠오카 등을 거쳤고 지난해 말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뒤 K리그 복귀를 추진,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90베이징아시안게임 이후 2000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98년에는 네덜란드 NAC브레다에서 1년간 뛰기도 했다.
노정윤은 “명문 부산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선수생활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임지오 bingo@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