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송종국 출국 "유벤투스전 기다려진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9-05 / 조회 : 2053
[인천공항〓연합]
"챔피언스리그 첫 상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지난달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입단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행정절차를 마친 뒤 5일 낮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송종국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무대에서 세운 첫번째 목표로 유벤투스전 출격을 꼽았다.
송종국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에 올라있는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오는 19일(한국시간) 1라운드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최고 명문 유벤투스와 맞서게 된데 대해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송종국은 "지난해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는데 내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빨리 붙어봤으면 좋겠다"며 "그때까지 몸을 만들어서 꼭 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또 "월드컵에서 잘했지만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뛸 것"이라며 "네덜란드는 하나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욕심내지 않고 빨리 적응하는 것을 급선무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종국과의 일문일답.
--지난달 중순 입단이 결정된 이후부터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하루 빨리 가서 적응하고 싶었는데 출국이 늦어졌다. 훈련강도가 높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형과 헬스장 등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몸만들기를 충실히 해서 적응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
--출국소감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팬들의 성원과 기도가 있기에 믿음 속에서 좋은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페예노르트는 좋은 팀이고 선수들도 잘 대해줘 힘든 일은 없을 것이지만 언어를 빨리 익히는 게 중요하다.
--오는 11일 엑셀시오르전이 예정돼 있는데
▲마음이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뛰고 싶지만 천천히 몸을 만들어서 최고 컨디션이 됐을때 경기에 나서야 할 것 같다.
--오는 19일에 있을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기대는
▲첫 팀이 강한 팀이어서 좋다. 빨리 붙어보고 싶다. 그때까지 몸을 충실히 만들어서 꼭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빅리그 진출에 대한 목표는
▲네덜란드가 빅리그는 아니지만 일단 출발점이 될 것이다. 큰 욕심은 없고 빨리 적응해 월드컵에서 한 대로 좋은 플레이 펼치고 싶다. 거기서 잘 하다보면 빅리그 진출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팬들에게 한마디
▲월드컵 끝나고 보여준 많은 사랑에 감사한다. 열심히 하겠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