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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히딩크호 발탁 아픔딛고 자존심 회복 "AG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8-27 / 조회 : 2558

김용대, 히딩크호 발탁 아픔딛고 자존심 회복 "AG서 용돼라"

부산, 대표팀 발탁 계기로 출전 늘려
히딩크호 탈락 아픔딛고 자존심 회복

 김감독은 28일 홈에서 열리는 전북전에 김용대를 스타팅 멤버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김용대로서는 지난달 21일 수원전 이후 8경기만에 선발 출전이다.
 김용대에게는 월드컵을 전후한 기간이 되돌아보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한 기억들의 연속이었다.
 청소년→올림픽→국가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 해오던 김용대는 지난 5월초 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때 대전의 최은성(31)에게 밀려, 대표팀 동료들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하며 군면제와 수억원의 포상금 등 최고의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K-리그에서 나마 추락한 자존심을 만회하려했지만, 개막전서 울산에 1대2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쓰며 벤치로 밀려났다.
 부산 구단과 김호곤 감독은 앞으로 팀의 간판으로 자리잡아야할 김용대가 심각한 슬럼프 기미를 보이는 것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 더구나 국가대표로 뽑혀 아시안게임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소속팀에서부터 김용대의 어깨를 추켜세울 방침이다.
 김용대 자신도 군면제 혜택이 걸려있는 만큼, 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용대는 "한동안 계속되는 부진으로 의기소침했지만, 이제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더이상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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