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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FA컵 준결승 티켓을 놓고 서울과 단판 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8-06 / 조회 : 5519

부산이 지난 경남전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면서 골폭풍을 몰아친 상승세를 FA컵 8강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8월 7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의 '2013 하나은행 FA컵' 8강전이 펼쳐진다.
- 서울 원정 무덤, 이번에는 ?
지난 21라운드에서 올 시즌 팀 최다득점인 5골을 터트리며 경남을 상대로 4골 차 대승을 거둔 부산. 상승세를 이어나가 서울마저 잡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지만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FA컵 추첨 규정상 앞쪽에 배치된 구단이 홈경기권을 갖게 되는데 서울이 앞쪽에 위치해 부산이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됐다. 2002년 이후 서울 원정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부산이 리그 경기가 아닌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이번 FA컵에서 준결승 진출과 서울 원정에서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경남전 해트트릭’ 임상협과 돌아온 파그너
지난 경남과의 21라운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지난 5월 11일 포항전 이후 3달여 만에 골 맛을 본 임상협에게 이번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퇴장으로 지난 리그 2경기를 결장한 파그너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번 8강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득점 본능을 보였던 파그너의 합류로 부산은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서울 수비를 공략할 전망이다.
- 수원전 징크스를 깬 서울
부산은 홈에서 치른 서울과의 3라운드에서 윌리암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시즌 초반 서울은 최악의 부진을 달리면서 리그 12위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5연승을 거두면서 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다. 게다가 21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3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서울 수비수 김진규는 수원전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 공격의 핵심인 ‘데몰리션’이 최근 주춤한 가운데 현재 한국 구단 중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유일하게 진출한 서울. ‘트래블’을 노리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 2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 2004년 부천을 제압하고 창단 후 첫 FA컵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2010년 아쉽게 수원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 만회할 기회를 맞이했다. FA컵 우승시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만큼 서울과의 후회 없는 8강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