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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그너-박종우 연속골’ 전남 꺾고 7위 점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7-17 / 조회 : 5331


 

파그너, 박종우가 나란히 한 골씩 터트린 부산이 전남을 누르고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7월 16일 저녁 7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남 드래곤즈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중반 선제골을 넣은 파그너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수문장 자리는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이범영 대신 신인 이창근이 선발로 깜짝 출전했다.

- 전반 ‘7월의 사나이’ 파그너 선제골

올 시즌 안방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부산은 전남을 맞이하여 전반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부산은 전반 6분 만에 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상대 패스를 가로챈 파그너가 단독 드리블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전까지 2경기 연속골(FA컵 포함)을 터트리며 부산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던 파그너가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는 쾌조의 득점감각을 이어갔다. 파그너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부산은 중반까지 볼 점유율을 계속 높게 가져갔다. 유효슈팅을 나란히 3개씩 기록하면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으나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1대0 부산이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박종우 추가골, 선제골의 주인공 파그너 퇴장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현철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부산은 선수변화 없이 그대로 후반전에 임했다. 휘슬이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윤동민의 패스를 받은 박종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2대0으로 앞서나간 부산은 이후 전남의 총공세에 밀리면서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후반 22분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파그너가 위험한 플레이로 곧바로 퇴장명령을 받으며 부산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웠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39분 임종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한 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리드를 지키기 위해 윤동민 대신 수비수 이정호를 투입하면서 수비 강화에 나섰고 끝까지 골문을 내주지 않은 채 2대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고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벗어난 부산은 9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7위를 달리며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7월에만 무려 5골을 터트린 파그너가 퇴장으로 인해 다음 경기인 수원전, 경남전 결장이 불가피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되지만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완하여 상위권 도약에 다시 한 번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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