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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방승환 결승골’ 강원 누르고 FA컵 8강 진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7-11 / 조회 : 5238

부산 아이파크가 방승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누르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부산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2대1 한 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의 든든한 수문장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경렬-박용호-박준강 포백 수비라인업을 내세웠다. 박종우와 김익현이 파트너로 이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측면에는 임상협과 파그너가 공격 지원에 나섰고 최전방에는 호드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윤동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 주축멤버를 그대로 내세운 반면 현재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강원은 빡빡한 리그일정을 감안해 후보선수로 이루어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은 경기 초반부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임상협과 파그너의 빠른 스피드로 강원의 측면을 공략했다. 공세를 펼치던 부산은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20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호드리고가 볼을 가로챘다. 그 볼을 파그너에게 넘겨줬고 파그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전반 41분 수비 실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 들어 윤성효 감독은 이날 부진한 활약을 펼친 호드리고 대신 정석화를 투입하면서 공격 전술에 변화를 가져왔다.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않자 부산은 방승환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이후 공격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홈 팬들이 기대하던 득점이 방승환의 발 끝에서 터졌다. 방승환은 후반 31분 강원의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던 방승환은 FA컵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강원의 공격을 무력화하면서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결국 2대1 스코어로 홈 팬들에게 승전보를 울렸다.
작년 FA컵 조기 탈락의 아픔을 잊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부산은 이 기세를 이어나가 주말에 열리는 전북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본다. 한편, FA컵 8강은 8월7일 열릴 예정이며, 대진 추첨은 7월 18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