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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방전 끝에 대전과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7-07 / 조회 : 4916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지난 7월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대전 시티즌과의 17라운드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던 부산은 원하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부산은 장학영-이경렬-박용호-박준강으로 구성된 포백 수비로 나섰다. 박종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공백을 정석화와 김익현이 호흡을 맞췄다. 임상협과 지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파그너가 좌우측면으로 선발출전했다. 방승환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이 공격 지원에 나섰다.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맞붙었다. 시작하자마자 첫 번째 슈팅을 먼저 내준 부산은 5분 뒤 페널티지역 좌측 부근에서 김익현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 이뤄졌다. 대전 공격을 지속적으로 허용한 부산은 전반 12분 좋은 득점 찬스를 맞이했다. 파그너의 크로스를 받은 윌리암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윌리암의 크로스를 최전방 공격수 방승환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초반까지 부산의 흐름이었다면 중반 이후 대전 쪽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슈팅을 연이어 허용했지만 이범영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은 전반에만 17개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에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끝내 열리지 않은 양 팀의 골문
전반 9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대전 골문을 위협했던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그너의 패스를 받은 방승환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 원하는 득점이 나오지 않자 후반 5분 윌리암을 빼고 윤동민을 투입하면서 공격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대전의 골망을 흔들고자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지만 번번히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후반 23분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방승환을 빼고 이정기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대전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지만 원하던 득점은 터지지 않은 채 그대로 0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아쉬운 골 결정력 보완해 FA컵 16강 준비
부산은 빡빡한 리그 일정 속에서도 공격수들이 선전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한 부산은 오는 10일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8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