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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 K리그도 전경기 출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7-09 / 조회 : 3313

송종국 "K리그도 전경기 출전"


“K리그에서도 전 경기 출전하겠다.”
‘황태자’ 송종국(23·부산 아이콘스)이 다시 한번 ‘철의 사나이’에 도전한다.
송종국은 7일 개막한 삼성파브 K리그 부산 홈경기 울산전에 출전해 팀의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2002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을 자신했다.
송종국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월드컵에서 보여준 투혼으로 이번 시즌에도 가능한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겠다”며 축구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송종국은 개막전에서 전반 35분 이장관을 대신해 교체투입돼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호쾌한 드리블을 주무기로 안정된 공수조화를 이끌었다. 또 수차례 울산의 문전을 쇄도하다 특유의 강슛을 날리며 부산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4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부산 아이콘스의 김호곤 감독은 “(송)종국은 자기관리에 철저한 선수다”며 “이번 K리그에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모든 경기에 투입시켜 더욱 원숙한 기량을 발휘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종국의 ‘철각’ 행진은 이미 지난해 프로무대에 데뷔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송종국은 잦은 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2경기를 제외한 35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루키’로서 팀내 최다출전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기여도에서도 최고의 인정을 받아 정규리그 등 각종 신인왕을 휩쓸었다.
이어 2002 월드컵 7경기(연장 2경기)에선 687분간 한 차례도 교체되지 않고 출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국 선수 중 최다 출전시간을 기록,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축구영웅인 피구를 꽁꽁 묶어내 전세계의 집중조명을 받아 유럽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팀 코칭스태프들이 송종국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자기관리에 대단히 철저하다는 점이다. 김호곤 감독은 “가장 많은 경기를 뛰면서도 팀닥터에게 찾아가는 횟수가 가장 적은 선수라는 점이 그의 철저한 프로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올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윤여찬 ycyoo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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