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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지호 결승골’ 대구 꺾고 6위 점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30 / 조회 : 5039

 

 

부산이 후반에 터진 한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대구를 물리쳤다. 지난 6월 29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대구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경렬-박용호-박준강으로 이루어진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김익현이 호흡을 맞췄고 좌우 측면에는 임상협과 파그너가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호드리고가 나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정석화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슈팅수 4대4’ 팽팽한 전반전

부산은 경기 시작 초반부터 황일수와 송창호을 앞세운 대구의 공격을 여러차례 허용했다. 전반 14분까지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부산은 문전에서 정석화의 첫 번째 슈팅이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임상협의 크로스를 받은 파그너의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부산은 전반 25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열의 헤딩슛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가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은 똑같이 4개씩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한지호의 ‘시즌 마수걸이 골’

양 팀은 선수 변화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부산은 후반 초반에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7분 다소 부진한 활약을 펼쳤던 스트라이커 호드리고 대신 이정기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대구의 골문을 노리던 부산은 한지호까지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24분 임상협이 골문 앞에서 시도한 헤딩슛이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지 6분 만에 한지호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 터졌다. 왼발로 때린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을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한지호는 이 한 방으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막판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파그너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부산은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고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6승5무4패 승점23점으로 6위로 뛰어오른 부산은 다음 달 3일 강원 원정에서 연승 도전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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