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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울에 0-1 아쉬운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4 / 조회 : 5003

 

 

부산이 서울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지난 6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서울과의 14라운드에서 0대1로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박준강의 빈 자리를 이경렬이 선발 출전하면서 박용호, 이정호, 장학영과 함께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기존 박종우-이종원 대신 신인 정석화와 김익현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과 방승환이 측면 공격을 맡았고 최전방에는 이정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이 출전했다.

팽팽한 전반전

부산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장학영의 낮은 크로스 시도로 첫 공격을 펼쳤다. 곧바로 서울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디가 헤딩슛을 시도하면서 양 팀은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공방전을 이어갔다. 데얀이 벤치를 지키는 가운데 서울은 몰리나를 중심으로 공격에 임했다. 공방전을 펼치다 먼저 좋은 찬스를 맞이한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27분 정석화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정기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 대신 선택한 패스가 상대 수비에 걸리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부산은 이후 문전에서 에스쿠데로의 강력한 슈팅을 이정호가 온몸으로 막으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견고한 수비 끝에 아쉬운 실점

후반전 시작하면서 서울은 벤치에 쉬고 있던 데얀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부산은 선수 변화 없이 후반전에 임했다. 서울은 후반 6분 데얀의 슈팅이 이범영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첫 포문을 열었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공격이 매끄럽게 풀리지 않자 윤성효 감독은 후반 15분 활약한 미비했던 윌리암 대신 박종우를 투입하면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교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은 실점을 허용했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에게 한 방을 맞으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선제골을 먼저 허용한 부산은 계속해서 서울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24분 호드리고를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33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인해 호드리고가 좋은 찬스를 잡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헀다. 이후 한지호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39분 임상협의 두 차례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은 계속 동점골을 노리다가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전반에 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부산은 끝내 서울 골문을 열지 못하고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서울에 6위 자리를 내주고 경기가 없었던 수원에게도 골득실에 밀려 8위까지 내려앉았다. 서울 원정에서의 징크스를 또다시 깨지 못한 부산은 이날 울산을 완파하면서 리그 첫 승을 거둔 대구를 29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6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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