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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박지성 유럽 스카우트 제일 표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6-28 / 조회 : 2673

송종국 박지성 유럽 스카우트 제일 표적

‘히딩크호의 황태자’ 송종국(23·부산)과 ‘폭주기관차’ 박지성(21·교토 퍼플상가)이 해외 스카우트의 표적이 되고 있다.
송종국과 박지성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기복 없는 활약으로 내외신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이번 대회에서 ‘진주’를 찾으려는 해외 스카우트의 초점이 되고 있다.대표팀의 허진 미디어담당관은 “세계 유수클럽의 스카우트 담당자가 셀 수 없이 전화를 걸어 한국 선수들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대부분의 선수가 관심의 대상”이라면서 “유럽 스카우트들이 예외없이 이름을 거론하는 선수는 송종국과 박지성이다.두 선수는 한국선수를 노리는 유럽 클럽의 공통된 스카우트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국과 박지성이 이같이 유럽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는 것은 그들만의 몇 가지 장점 때문이다.이들은 20대 초반으로 나이가 어려 몸값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크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것.또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고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해 병역혜택을 받아 해외진출에 장애가 없다는 점 등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송종국은 이미 스페인의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 후보 명단에올라 있다.바르셀로나는 송종국의 에이전트인 장영철씨를 통해 팩스와 이메일로 송종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공식 협상을 제의했다.바르셀로나는 루이스 피구가 소속된 레알 마드리드와 숙명의 라이벌 팀으로 지난 14일 포르투갈과의 D조 최종전에서 피구를 꽁꽁 묶는 송종국을 본 뒤 더욱 적극적인구애에 나서고 있다.이밖에도 잉글랜드의 윔블던과 독일의 에이전트로부터“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상 제의를 받고 있다.
박지성도 유럽 여러 리그의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안정환이 소속된 이탈리아 페루지아는 ‘박지성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한 상태다.페루지아 외에 세리에A의 몇몇 구단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스페인 네덜란드의 클럽 관계자도 스카우트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주 | 박정욱기자 jwp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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