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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송종국 'MIP'로 지목 극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5-08 / 조회 : 1854

히딩크, 송종국 'MIP'로 지목 극찬
2002-05-08 11:49

" 송종국, 가장 눈부신 발전"
대표팀 합류땐 초보자수준, 지금은 거의 '프로페셔널'
향후 성장 가능성도 으뜸
<img src="http://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5/20020509/25i02002.jpg" algin="left>"
이젠 거의 프로페셔널한 수준에 이르렀다."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에서 가장 기량이 발전한 MIP(Most Improved Player)로 송종국(23ㆍ부산)을 지목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에 처음 합류할 때만 해도 유치한 플레이를 하는 초보자(novice)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놀랄만큼 기량이 발전했다"고 극찬했다. 한국선수들의 수준을 고려할 때 히딩크 감독이 '프로페셔널'이라고 평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송종국이 주목을 받는 부분은 기술적인 측면. 선수들의 체력과 근성, 투지를 중시하는 히딩크 감독의 '황태자'로선 드물게 발기술을 가진 테크니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선수 가운데 가장 기술 발전속도가 빠른 선수라는 얘기. 축구 전문가들은 "대표 선수들이 향상된 부분은 주로 체력과 조직력 부분이다. 오히려 기술적으로 향상된 선수들은 흔치 않다. 그러나 송종국은 체력은 물론이고, 테크닉에 있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평가하고 있다.
 체력에 기술까지 뒷받침됐기 때문에 송종국은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제 몫을 해내는 전천후 선수로 거듭난 것. 송종국은 "개인적으론 오른쪽 사이드 어태커가 가장 편한 자리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요구하는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불과 1년여만에 화려하게 대표팀의 기둥으로 성장한 송종국. "첫번째 월드컵 출전이기 때문에 실감이 나지 않고, 걱정도 많이 된다. 하지만 남은 기간 집중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 서귀포=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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