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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천에 0-3 패배, 무패행진 마감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5-26 / 조회 : 5289

 

 

부산 아이파크가 안방에서 인천에 일격을 당했다. 지난 5월 25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인천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0대3 패배를 당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지난 포항전과 동일한 장학영-이정호-이경렬-박준강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라인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이종원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는 임상협과 방승환이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자리에는 호드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이 출전했다.

초반 우세 속에 선제골 실점

올 시즌 안방에서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부산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인천 김남일의 공백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호드리고와 윌리암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면서 인천 골문을 노렸다. 부산은 근소한 우세 속에 전반 12분 이천수의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한 부산은 여러차례 인천 문전까지 공격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인천 중원의 핵인 김남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부산은 박종우와 이종원을 앞세워 볼 소유권을 경기 내내 가져왔다. 전반 37분 팀내 최다 득점자인 임상협이 아크 대각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불운을 겪었다. 6대4로 볼 점유율에 앞선 부산은 한 골차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추가실점으로 무너진 부산

부산은 하프타임에 파그너를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윤성효 감독은 2경기 연속 교체투입 득점을 기록한 파그너를 생각보다 일찍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분 박종우의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부산은 동점골을 노리다 역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수비 실책으로 인해 역습 기회를 내줬고 이석현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2골차로 벌어졌다.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급해진 부산은 중반 윤동민과 이정기를 연이어 투입하면서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인천은 두 골 차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후반 20분 임상협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곧이어 파그너의 연이은 슈팅 또한 인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 교체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차례 인천 골문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내주면서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아쉬운 안방에서의 첫 패배

부산은 인천 김남일의 공백을 이용하여 경기 내내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인천의 간결한 패스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던 부산은 이날 패배로 리그 무패 기록을 7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성남이 대전을 잡으면서 순위도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부산은 다음 달 1일 전북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인천전 패배를 빨리 잊고 전북전에서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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