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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송종국, 안정환에 만족"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5-08 / 조회 : 1874

 "송종국과 안정환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그리고 앞으로 전담 플레이메이커를 두지 않겠다."
 대표팀 훈련 6일째인 7일 오전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에서 가진 공개 훈련이 끝난 후 히딩크 감독이 이례적으로 송종국 안정환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모처럼 맑은 하늘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에 응한 히딩크 감독은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오늘 훈련의 초점은.
 ▲세부적인 전술훈련에 치중했다. 수비 훈련에 초점을 맞추었다.
 -향후 일정은.
 ▲오늘까지는 훈련의 강도를 낮췄다. 하지만 내일부터 이틀간 다시 스케줄에 따라 체력 훈련을 병행한 강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코틀랜드전까지 2차례 더 강도높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송종국의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지난해 초부터 그를 쭉 지켜봐왔는데 발전속도가 아주 빠르다. 처음에 보았던 유치한 수준의 플레이(Novice Way)가 사라지고 이제는 전문가적 수준(Professional Way)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윤정환의 합류로 안정환과 플레이메이커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
 ▲절대 경쟁이 될 수가 없다. 제리(윤정환)는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로만 쓸 수 있지만 아니(안정환)는 윙 플레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습때도 아니(안정환)를 윙으로 기용해 봤는데 괜찮았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는 마라도나같이 세계적 수준의 선수가 없기 때문에 굳이 플레이 메이커가 필요없다.
[스포츠조선 서귀포=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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