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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정신차려!…자만말고 전술 생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4-30 / 조회 : 1964
송종국 정신차려!…자만말고 전술 생각하라
<img src="http://www.hot.co.kr/article/2002/04/29/200204291126311213_1.jpg">
송종국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중국전에서 부진했던 송종국(23·부산 아이콘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 코칭스태프는 중국전을 마치고 3박4일간 휴가를 떠나는 송종국에게 "자만하지 말고 쉬는 동안 너의 전술적인 역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며 충고했다.
송종국은 중국전에서 자신의 활동영역을 적절히 커버하지 못하는 등 공수의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후반 25분 최태욱(안양)과 교체되며 지난해 4월 이집트전 이후 A매치 22경기 무교체 풀 출전 기록을 마감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유럽 전지훈련 이후 송종국의 움직임에 따라 포메이션을 바꾸는 등 변형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 그의 전술적인 비중은 무척 크다. 특히 오른쪽 미드필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비에 가담해야 하며, 오른쪽 측면에도 깊숙이 침투하다보니 활동반경이 40∼50m에 이를 때도 있다.
그런데 중국전에서 홍명보·김태영·최진철이 포진한 스리백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적시적소에 수비 가담을 해야 할 송종국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데다 미드필드에서도 강하게 압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송종국의 부진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지난 20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발톱이 빠져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다 거친 중국선수들로부터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몸을 사린 것이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정신적인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종국이 서귀포 강화훈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