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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풀타임출전 위기…발가락 통증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4-18 / 조회 : 2060
거침없이 달려오던 '폭주기관차' 송종국(23·부산)이 잠시 정차해야만하는 위기에 처했다.
최근까지 히딩크호 21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해온 송종국은 17일 대구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강화훈련 도중 오른쪽 발가락의 통증을 호소한 뒤 휴식을 취했다. 오른쪽 엄지 발톱이 빠지려하기 때문에 훈련을 그만둔 것. 송종국은 최근 홍명보에게 중앙 수비수 자리를 내주고 중앙 MF와 수비수,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해왔다. 따라서 오른쪽 발가락 부상은 오른발을 많이 쓰는 송종국에게 상당히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종국의 부상은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강행군을 거듭, 피로 누적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히딩크호 27번의 A매치 중 25경기에 출전했고, 23경기 풀타임 출전할 정도로 강한 체력을 뽐냈던 송종국이지만 뜻밖의 부상으로 연속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종국의 에이전트 장영철씨(프라임 스포츠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날 "송종국은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타리카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