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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샛별' 김창오 첫 영예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4-16 / 조회 : 1788

[푸마-스투 4월둘째주 베스트 11] ‘깜짝 샛별’ 김창오 첫 영예
“저도 벨기에 앤트워프 출신이라니까요.”
부산 아이콘스 김창오(24·FW)는 ‘한국의 히바우두’ 설기현(안더레흐트)이 몸담았던 앤트워프(2군) 출신이다. 하지만 국내 컴백 후에는 프로 1년차 연습생 신분의 무명에 불과했다.
그런 그가 단숨에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열린 아디다스컵 전남전에서 2골을 작렬(2-0승),개막 후 4연패 늪에 빠진 팀을 건져내는 골결정력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푸마-스투 2002 프로축구 베스트11’ 4월 둘째주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될 만한 충분한 활약이었다. 올시즌 개막 후 투톱 마니치-우성용의 부상공백 덕분(?)에 꾸준하게 출전해온 김창오는 이번 전남전뿐 아니라 안양전(10일)에서도 기대 이상 선전해 2경기 평점 6.75점을 받아 난생처음 영예의 수상자로 뽑혔다.<그래픽 참조>)
또 한 명의 베스트 골게터는 안양의 브라질 용병 뚜따. 뚜따는 비록 10일 부산과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8점을 받았다. 4골로 득점선두 샤샤(성남·5골)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성남의 ‘꾀돌이’ 신태용(MF)과 김해운(GK)은 지난 2일 신설된 ‘푸마-스투 베스트11’ 첫 시상식에 이어 이번에 또 선정됐다. 신태용의 경우 10일 전북전 연장 환상의 프리킥 골든골(2-1승)로 또 한 번 팀을 살렸고 김해운은 포항전에서의 두 차례 연속 패널티킥 선방으로 승부차기 끝에 3-1(전후반 1-1)으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성남은 이들 외에도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책임진 중앙수비 콤비인 김현수-김영철도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개막 후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부천 SK도 4명의 주전이 이번 4월 둘째주 베스트11에 한꺼번에 선정됐다. 김기동-최문식(이상 MF)과 이임생-박철(이상 DF)이 그 주인공. 팀의 두 살림꾼 박철과 김기동은 각각 수원전(10일·2-0승) 전북전(14일·1-0승) 결승골의 주역으로 팀을 이끌었다. 최문식은 플레이메이커로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을 도왔고 이임생은 허벅지 부상에도 팀을 위해 투지를 불태웠다. 이들 11명은 5월 아디다스컵 베스트11의 포지션별 후보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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