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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대표팀 재합류 가능성 높아져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4-16 / 조회 : 1708
심재원, 대표팀 재합류 가능성 높아져
히딩크호 재승선 초읽기, 獨 프랑크푸르트 심재원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부상 완전히 회복 몸상태 최상
'패기-경험' 대표팀 필수 전력 평가
'찰거머리 수비수' 심재원(25ㆍ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히딩크호 재합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등 맹활약한 덕분에 조만간 월드컵 대표팀 수비라인 에 보강될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것.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16일 대표팀의 관계자는 "이번 대표팀 11기에 심재원을 뽑지 않았던 것은 부상 후유증에 대한 염려와 계속된 소속팀 경기의 결장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심재원이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면서 정상 컨디션을 스스로 증명한 만큼 합류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빠르면 중국과의 평가전(27일ㆍ인천 월드컵경기장)에 맞춰 대표팀에 가세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표팀에서 심재원의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탁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는 또 있다.
일단 유사시 홍명보-김태영-최진철로 이어지는 30대 베테랑 수비라인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젊으면서도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의 합류가 절실하기 때문.
이런 조건에 딱 맞는 수비수가 바로 심재원이다.
최근 심재원의 몸상태는 더 바랄 게 없다.
지난 13일 리그 1위 하노버전까지 2경기 연속 90분을 꽉 채워 출전한 심재원은 상대 주력 수비수를 꽁꽁 묶는 근성과 기량, 체력을 뽐내 허벅지와 손가락 부상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심재원의 활약에 대해 빌트지와 키커지 등 독일 주요 언론들도 파벨과 마르코 등 팀내 주력선수들과 나란히 2게임 연속 최고 평점을 줬다.
< 이백일 기자 mave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