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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2년차 최고액 9,500만원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4-09 / 조회 : 1867

송종국 2년차 최고액 9,500만원 재계약
280% 껑충 사상최고 인상률 기록
송종국이 2년차 최고액인 9,5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국내 프로구단 소속 대표 선수들이 8일 속속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 지어 월드컵 전 소속팀에 봉사할 마지막 기회인 10일 아디다스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봉 협상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던 ‘히딩크 사단의 황태자’ 송종국(23ㆍ부산)은 8일 오후 역대 2년차 최고액인 9,500만원에 1년 재계약했다. 지난 해 연봉(2,500만원)에서 280% 인상돼 프로축구 사상 최고 인상률 기록도 세웠다.
송종국은 당초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과 국가대표팀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1억 2,000만원을 요구, 8,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큰 차이를 보였으나 막판에 서로 한 발 씩 양보해 타결을 이끌어 냈다. 송종국은 “자존심을 세워 준 구단에 정규 리그 우승컵을 선사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도 8일 국가대표 듀오 김태영(32) 김남일(25)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김태영은 지난 해 연봉보다 3,000 만원 오른 연봉 1억6,000만원에 2년간 재계약을 맺어 강철(1억 5,000만원)을 제치고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로 올라섰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남일은 9,000만원에 1년간 재계약 했다.
김태영과 김남일은 기본급 이외에 경기 당 300만원의 승리 수당을 받게 된다.
이로써 대표팀 내 연봉 미계약 선수는 이영표(25) 최태욱(21ㆍ이상 안양 LG) 만이 남게 됐다.
김정민 기자 kjm@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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