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BUSAN I PARK FOOTBALL CLUB

구단뉴스

Home  >  구단소식  >  구단뉴스

[사이버인터뷰] <2> 송종국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3-20 / 조회 : 1730

[사이버인터뷰] <2> 송종국



<img src="http://www.hot.co.kr/article/2002/03/18/200203181140131939_1.jpg">

▲최근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되는데 본인은 어떤 포지션이 가장 맘에 드는지.(김준우·15세)
 
-오른쪽 미드필더가 가장 편하고 자신있다. 오른쪽은 99년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대회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 계속 서왔던 자리고 전후 좌우를 모두 살펴야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수비수에 비해 부담감이 덜하다.
 
▲중앙 수비로 나설 때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던데 경기중에 선배들의 수비 위치를 지정하거나 잔소리를 하는 게 껄끄러운지. (이준상·25세)
 
-중앙에서 형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고 오히려 자신감 있게 소리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없다보니 리더십은 부족한 것 같다.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동료와 친한 동료는 누구? (임창균·26세, 송정국·22세)
 
-대표팀에서는 (김)남일이 형, (김)태영이 형과 호흡이 잘 맞는다. 가장 친한 대표팀 동료는 (이)영표 형, 최태욱, 설기현 등 또래들이다. 소속팀에서는 경험이 많은 (이)용하 형에게 많이 배우고 있고 가장 친한 동료는 대학 동기 박준홍이다.
 
▲이영표 선수와 친하다고 들었는데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면. (강자영·21세)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같은 방을 쓰고 있다. 영표 형이 저보다 한 살 위인데 후배에게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 샤워나 장비를 챙기는 것도 항상 먼저하게 돼 미안할 때가 많다.
 
▲등번호 10번을 단 기분이 어떤가.(이상민·25세)
-처음으로 10번을 달게 됐다는 것에 일단은 기분이 좋다. 대표팀에서 4번, 7번을 달아왔는 데 등번호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항간에서는 내가 (최)용수 형 등번호를 뺐었다고 하는데 절대 내 뜻은 아니다. 용수형은 수비수의 집중견제를 피할 수 있어 오히려 10번보다는 11번이 좋다고 하더라.
 
▲여자친구와 연락은 자주 하는지.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가.(김혜인·17세)
 
-이번 전지훈련에 오기 전에 2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거의 만날 시간이 없었는 데 여자친구가 많이 섭섭했던 것 같다. 이상형은 170cm정도 키에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 물론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야 한다. 결혼은 되도록 빨리해서 안정감있게 운동에 매진하고 싶은 마음이다.
 
▲해외진출시 어떤 리그·팀으로 가고 싶은가?(노재림·17세 외 5명) 같이 뛰고 싶은 해외스타가 있다면.(박지승·33세) 해외진출시 가장 뛰고 싶은 포지션은. (이동규·28세) 인터밀란에서 정말 영입제의가 들어왔는지. (정태성·19세)
 
-인터밀란 진출설은 사실무근이다. 매니저를 보고 있는 장영철씨가 인터밀란 유소년 아카데미에 한국 유망주들을 보내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데 그 일이 와전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루이스 피구와 데이비드 베컴을 존경한다. 그래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기도 했다. 원래 킥이 엉망이었는 데 그나마 나아지게 된 것도 이들의 플레이를 보고 계속 따라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나를 원하는 팀이라는 어디든 진출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스페인 리그가 마음에 든다.
 
▲지금 대표가 아닌 선수중에 대표팀에 꼭 포함되었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면.(강병철·21세)
 
-내가 말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 같다. 대표팀이 소집될 때마다 "이 팀이 베스트"라는 마음을 갖는다.
 
▲미국전에서 골 넣고 기도하는 모습을 봤는데 뭐라고 기도했나.(이재명·16세)
 
-골을 넣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기도한다. 기도를 하게 되면 골을 넣은 뒤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어 경기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경기 전 징크스가 있다면. (양윤아·16세)
 
-반드시 기도를 하고 경기에 임한다. 기도를 빼먹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를 않는다.
 
▲팬들중에 간혹 '아저씨'라고 부르는 학생들이 있는데. (심재연·18세)
 
-어느 CF촬영장에 갔더니 어느 여고생이 나와 태욱이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더라. 그럴 때면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간다. 나는 아저씨가 아니다. 그래도 집요하게 쫓아오면 "오빠라고 부르면 사인해줄께"라고 한마디한다(웃음).
 
▲전에 TV를 보니 기타 연주를 잘하던데 가장 자신있는 곡은. (강태경·19세)
 
-교회 성가대 반주를 하기 위해 대학교 3학년 때인 99년초부터 배우기 시작했는 데 서울 돈암동에 있는 미암교회에서 잠시동안 반주를 맡아 꿈을 이뤘다. 가장 자신있는 곡은 '오 주여 나의 마음이'그리 아니하실지라도'등 찬송가다.
 
▲히딩크 감독이 말만 번지르르해 보이던데. (김대우·28세)
 
-아직 선수들이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지 히딩크 감독은 결코 말만 앞서는 분이 아니다. 대표선수들도 훈련방식에 만족하고 있고 이번 전지훈련부터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goodday독자여러분들도 대표팀 성적에 많이 실망했겠지만 앞으로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
 
사이버 인터뷰 다음주 주인공은 안정환 선수입니다. 안정환 선수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goodday 홈페이지(www.hot.co.kr)에 접속하셔서 질문을 남기주십시오. 26일자에 대답해드립니다.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