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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A매치 대기록 이어간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3-12 / 조회 : 1756
송종국 'A매치 대기록 이어간다'
2002.03.12 (화)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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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portsseoul.com/article/2002/0313/photo/0313ab038.jpg" align="left">
“튀니지전에서 A매치 무교체 연속출장 대기록을 19게임으로 이어가겠다.”
‘히딩크 군단의 황태자’ 송종국(23·부산)이 13일(한국시간) 튀니지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앙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자신이 세운 신기록 행진을 계속한다.그는 지난해 4월 27일 이집트 4개국대회 이집트전부터 A매치를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출장해 지난달 13일 우루과이전까지 무려 18연속경기에 개근했다.현 히딩크체제 하에서 2위 개근기록은 이민성의 9경기로그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송종국이 대표팀에 혜성같이 출현하기 이전에 이 부문 최고기록은 신홍기(수원)가 지난 93년 6월 19일 이집트전부터 94년 2월 26일 콜롬비아전까지 세웠던 11연속경기 출장.미드필더 신홍기도 당시 94미국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쇠체력에 멀티플레이어의 기능을 인정받는 ‘닮은꼴’ 출장을 하면서 프로팀 등과의 월드컵 준비게임까지 포함하면 20게임이나 무교체 출장했다.
송종국이 이처럼 전례없이 많은 A매치 대기록을 단 10개월여 만에 쌓은 것은 세가지 호재가 복합된 것.대표팀이 그만큼 A매치를 많이 치른 데다 히딩크 감독이 기량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여기에 부상도 하지 않을 정도로 좋았던 운과 자기관리 능력이 따라줬다는 뜻이다.올해 치른 A매치 6경기에서 그만 유일하게 ‘개근’한 데서도 알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13일 튀니지전에서 송종국의 보직을 변경했다.그는 11일 “홍명보가 돌아온 만큼 송종국을 미드필더로 올려 활용도를 높이겠다.그는 원래 왼쪽 미드필더는 물론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송종국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송종국도 이에“중앙수비형 미드필더든 왼쪽 미드필더든 상관없다.A매치 개근 출장도 이어가면서 튀니지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힘줘 화답했다.
튀니스 |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