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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10개구단 전력분석 시리즈]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3-12 / 조회 : 1783

[프로10개구단 전력분석 시리즈] (7) 부산 아이콘스
2002-03-12 14:26

월드컵 스타 송종국 - 철통 GK 김용대…
"정규리그 V 욕심 이유가 있다"
 '초반 흐림, 후반 쾌청.'
 부산 아이콘스는 올시즌 다른 프로구단들에게 '도깨비 팀'(?)으로 불릴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송종국 이민성의 대표차출과 우성용 마니치 전우근 김재영 등 팀 핵심 멤버의 수술로 인해 아디다스컵에선 '각 팀의 1승 제물'로 간주되겠지만, 월드컵이 끝나고 오는 7월 정규리그가 개막되면 전혀 새로운 팀으로 변모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7월의 신화'를 꿈꾸며
 선수들 면면은 대표팀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대표팀의 송종국 이민성 김용대 외에 지난해 정규리그 득점 2위(11골)에 오른 장신 공격수 우성용, 전 대표팀 멤버 전우근(미드필더)과 윤희준(수비수), 장신 미드필더 김재영 등 화려한 진용을 갖추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기량 검증이 끝난 마니치 우르모브 하리 등 용병 삼총사는 올해도 각 팀들의 주요 '경계대상'이다.
 여기에 소속팀 잔류가 확실치 않은 안정환(페루자), 심재원(프랑크푸르트)이 복귀해 올 경우, 공격-미드필더-수비라인 어느 곳에서도 허점을 찾기 힘들 정도다.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김호곤 감독의 밸런스 축구도 3년째를 맞아 안정단계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용병 듀오 하리와 우르모브가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패스게임으로 찬스를 일궈내고, 우성용과 마니치는 언제든 골을 터트릴 수 있는 높이와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우성용 마니치 전우근 김재영 김학철 등 수술받은 선수들이 아디다스컵 기간 동안 출전이 불투명, 매경기 마다 마음을 졸여야 한다.
  '젊은 피', 양보다는 질?
 올시즌 부산에 새롭게 얼굴을 내미는 선수는 6명. 다른 구단에 비해 선수보강이 떨어지는 편이나, 나름대로 실속을 챙겼다.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은 대표팀 문지기 김용대. 비록 대표팀에선 후보로 밀려나 있지만, 입단 첫해부터 부산의 취약 포지션인 골문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중에는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유턴해 온 김창오와 포항에서 이적해 온 올림픽대표팀 출신 정상남이 마니치 우성용 등과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을 벌인다.
  얕은 선수층 운용, 조직력 완성이 관건
 부산의 아킬레스건은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가 크다는 것. 베스트 11은 최상급이지만, 시즌 개막후 부상자가 속출할 경우 이를 대체할 마땅한 벤치 멤버가 없다는 게 부산의 고민거리다. 또한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합류하는 대표팀 멤버와 부상 회복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기존 선수와 손발을 맞출 지도 올시즌 성적의 중요 변수다.
〈 신남수 기자 delta@〉
부상 예상포진도(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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