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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A매치 1857분 출장 '장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2-26 / 조회 : 1607
'역시 히딩크 장학생.'
'황태자' 송종국(23ㆍ부산)이 히딩크호 출범이후 벌어진 24차례의 A매치 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출전, 대표선수 중 최장시간인 총 1857분을 뛰어 히딩크 감독이 가장 총애하는 선수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두바이 4개국대회(UAE)에 참가한 '제2기 히딩크호'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던 송종국은 이후 벌어진 22경기에 모두 '개근'했다. 특히 단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괴력을 과시했다.
송종국이 이같이 히딩크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받고 있는 이유는 ▲체력이 뛰어나고 자기 관리를 잘해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없었으며 ▲히딩크 감독이 요구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의 전형으로 중앙수비수, 사이드백, 공격형MF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종국은 대표팀의 '맏형' 홍명보의 가세로 그동안 주로 기용됐던 중앙수비수 포지션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지만, 히딩크 감독의 전술에 따라 앞으로도 자리를 옮겨가며 계속 기용될 전망이다.
최장시간 출전부문 2위에는 1697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영표(25ㆍ안양)가 올랐다. 송종국과 나란히 A매치 22경기에 나서 최다 출전자인 이영표는 수비형 MF로 주로 활약하며 지능적인 수비와 드리블링 능력으로 히딩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줘 자주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투지넘치는 수비를 자랑하는 김태영(32ㆍ전남)이 1630분(19경기)간 뛰어 월드컵 본선에서 뛸 최종 수비수 한자리를 예약했다. 4위는 주전 GK로 떠오르고 있는 이운재(1440분ㆍ16경기)였다.
대표선수들의 A매치 출전 기록을 살펴보면 송종국 김태영 이운재 유상철(1067분ㆍ12경기) 이민성(1044분ㆍ12경기) 등 수비수들이 비교적 장시간 그라운드를 누빈 반면, 공격수들은 잦은 교체로 출전시간이 짧았다. 공격수 가운데 최장시간 출전한 주인공은 김도훈으로 1053분(15경기)동안 뛴 것으로 나타났다.
〈 스포츠조선 추연구 기자 pot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