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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WORLDCUP - 송종국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2-21 / 조회 : 1633
VIVA! WORLDCUP - 송종국 인터뷰
“온 국민의 염원인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홈에서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태극전사중 유난히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불과 1년사이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우뚝 선 송종국(부산 아이콘스).
월드컵을 기다리는 송종국의 가슴은 설렌다. 한국을 16강으로 이끈다는 커다란 목표와 함께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유럽무대 진출을 월드컵을 통해서 이루리라는 개인적인 욕심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송종국은 무섭게 성장했다. 2월 두바이 4개국대회 UAE전에서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때부터 히딩크호가 치른 A매치 22경기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중앙수비수, 윙백, 플레이메이커 등 거의 모든 포지션을 거치면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았다. 물론 신인이던 프로무대에서도 대표팀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 신인상을 휩쓸었다.
송종국은 미주전지훈련동안 보인 대표팀 부진에 대해서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다. “수비와 공격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훈련기간 찾아 낸 것이 다행이다.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준비도 착실히 진행중이다. 스스로 단점이라고 진단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을 기르는데 생각과 훈련을 집중하며 세계 최고 스타들과 기량을 겨룰 대비를 하고 있다.
많은 포지션을 거쳤지만 본래 자리인 사이드미드필더나 사이드백을 가장 편하게 생각한다. 중앙수비수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10년동안 대표팀 수비를 지휘한 홍명보(포항)의 공백을 메웠다.
홍명보와 곧잘 비교되는 것에 대해 송종국은 “대표팀의 각 포지션은 누구나 맡을 수 있는 자리다. 홍명보선배와 비교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송종국은 “멋진 중거리 슛을 터뜨려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당찬 소망을 밝혔다 / 김희국기자
kukie@kookje.co.kr [2002-02-19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