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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호 수비수 송종국 인터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02-07 / 조회 : 1592

월드컵호 수비수 송종국 인터뷰 "결과보다 과정을 봐주세요"

<img src="http://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2/20020207/22g08002.jpg" align=left>
"한국 대표팀은 발전하고 있는중…"
"패스 조직력 체력…많은 부분서 달라져 감독 지도력 믿어요"
 < 샌디에이고=장원구 특파원> "단순히 승패만 보지말고 전체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히딩크 감독을 믿고 따르고 있다" 송종국(23ㆍ부산)은 6일 매니저 장영철씨 집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온통 월드컵 생각 뿐"이라며 "이전보다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등이 정확하고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컵에서 한국팀이 너무 부진했는데.
 ▲감독님이나 선수들 모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다. 또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주신 고국의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고도 골결정력 부족으로 패했다. 단순히 승패만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으로 봐줬으면 한다.
 --어떤 점에서 발전이 있었나.
 ▲플랫스리백의 움직임 및 조직력, 미드필드진의 패스, 전 선수가 줄기차게 움직이는 체력 등은 많이 달라졌다. 특히 미드필드에서의 패스는 예전보다 훨씬 정확하고 빨라졌다.
 --그러나 아무리 찬스를 많이 잡아도 골을 못 넣으면 소용 없는 것 아닌가.
 ▲그렇다. 하지만 골결정력 부족은 하루 아침에 개선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
 --우리에게는 당장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 당장 혁신적인 기술 향상은 이뤄질 수 없다. 상대가 아무리 강팀이라도 한국에게 몇차례의 결정적 찬스는 올 것이다. 이때 확실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감독님도 문전에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맨 처음에는 감독님이 어떤 지시를 하면 '왜 그럴까' 라며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알 것 같다. 우리 대표팀은 갈수록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중앙수비수와 오른쪽 윙백 중 어디가 편한가.
 ▲아무래도 오른쪽 윙백이 편하다. 중앙에서는 동료의 움직임을 전부 살피고 콜플레이까지 해줘야한다. 그러나 오른쪽 측면에서는 줄기찬 움직임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정신적인 피로도는 중앙보다 덜하다. < play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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