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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01 신인왕 송종국 인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11-12 / 조회 : 1717

< 연합인터뷰 > 프로축구 2001 신인왕 송종국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내년 월드컵 16강과 소속팀 부산의 우승을 이끈 뒤 더 큰 무대로 진출하고 싶습니다' 12일 열린 2001 프로축구 신인왕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71표 중 64표를 휩쓴 송종국(22.부산 아이콘스)은 광주에서 크로아티아와의 2차 평가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신인왕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들뜬 목소리로 앞으로의 목표를 말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올해 부산에 1차지명(전체 5순위)으로 입단한 송종국은 히딩크 사단의 총아로 꼽히며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것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35경기에 출장,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송종국은 '고교시절 시 대회에서 득점상을 타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라며 '가족과 팀동료,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종국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교회에서 친구들이 신인왕이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해서 기대는 했지만 생애 한번 뿐인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
--팀내에서 포지션 변동이 심했는데 힘들지 않은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게 조금은 힘들었지만 아직 젊으니까 어느 자리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상금 300만원은 어떻게 할 것인가 ▲큰 돈이니까 부모님께 드리겠다.
--앞으로 목표는 ▲우선 내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르는데 힘을 보태고 싶고, 소속팀 부산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 그런 다음 내년 말쯤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등 유럽리그로 진출, 선진축구에 도전하고 싶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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