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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윈터리그 남해서 '대회전'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11-01 / 조회 : 1775

한·중·일 윈터리그 남해서 ‘대회전’

극동 프로리그의 전초전인 한·중·일 프로팀의 윈터리그가 내년 1월 말 경남 남해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2002한·일월드컵 훈련캠프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내년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6일 동안 한·중·일 프로 4개팀이 참여하는 대회를 갖는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참가팀은 수원 삼성,부산 아이콘스,중국 다롄 완다,일본 제프 이치하라 등 3개국의 명문 프로팀.
대회 우승상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금과 부대비용을 합쳐 3억원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과 부산,그리고 중국 다롄 완다는 이미 참가를 확정했고 최용수가 뛰고 있는 일본의 제프 이치하라는 막바지 협상 중이다. 남해군은 일본 제프 이치하라의 참가가 확정되는 대로 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해 본격적인 대회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남해군청의 2002한·일월드컵 훈련캠프 유치팀 관계자는 “남해군은 겨울에 눈이 오더라도 금세 녹아버리는 따뜻한 기후를 갖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을 갖기에 적합하다”면서 “이러한 천혜의 입지조건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3개국 윈터리그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아 숙박시설이 다소 부족한 점과 관련해 “민간기업의 대형 호텔 건설을 유도해 이미 호텔의 골조 공사가 끝난 상태”라며 남해군이 대회준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함박눈이 내리는 1월 말,축구 열기가 식어버리기 쉬운 계절에 남해의 그라운드는 한·중·일 명문 프로팀들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남해=서경완 dmz@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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