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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산드로, 도움왕-우르모브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10-29 / 조회 : 1527
득점왕 수원 산드로…도움왕 부산 우르모브
프로축구 2001 POSCO K-리그 최고 골잡이의영광은 수원의 브라질 용병 산드로(21.13골)에게,도움왕 타이틀은 부산의 유고 용병 우르모브(24.10도움)에게 각각 돌아갔다.
산드로는 이번 시즌 후반 고종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에 처한 팀의 막판선두경쟁을 이끈 수원의 ‘수호신’으로 위기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산드로는 시즌 중반 이후까지 득점왕 ‘2파전’을 벌여온 파울링뇨(울산.11골)와샤샤(성남.10골)가 각각 부상과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주춤한 틈을 타팀 동료 서정원(11골),우성용(부산.11골) 등과 함께 뒤늦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이 해 온 산드로는 결국 파울링뇨와 샤샤의 부진이계속되는 가운데 우성용 마저 부상으로 삐걱거리자 보기 좋게 선두로 치고나와 한국에서의 2번째 정규리그에서 득점왕의 영광을 맞았다.
러시아 출신 팀 동료 데니스(23)에 이어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지난해 한국땅을밟은 산드로는 올 아디다스컵대회 결승 2차전에서 선취골로 팀의 우승을이끌었고 2001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 결승전 주빌로 이와타(일본)전에서는결승골을 뽑기도 했다.
또 아시안수퍼컵 알 샤바브(이란)와의 1차전에서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어팀이‘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올시즌 도움왕 우르모브는 일찌감치 10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켜 김종현(전남.8도움),신태용(성남.7도움),드라간(안양),박태하(포항),곽경근(부천.이상6도움)등을 밀어내고 일찌감치 도움왕 자리를 찜했다.
지난 99년 부산이 유고 출신 라임 감독을 모국으로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수비형미드필더 겸 스토퍼 역할을 맡기기 위해 영입한 우르모브는 마니치와 하리가 공격을이끈 부산의 수비를 맡아 올 시즌 부산의 ‘안방불패행진’에 큰기여를 했다.
지난 아디다스컵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던 우르모브는 한국에서의 2번째정규리그에서 도움왕에 오르며 게임메이커로서의 재능을 확실히 보인 한편악착같은 수비를 반영하듯 28개의 파울과 6개의 경고를 기록,‘반칙왕’ 대열도 선도했다.
서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