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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황서 신인 오정석 결승골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10-29 / 조회 : 1711
[부산-전남] 1-1 상황서 신인 오정석 결승골
‘우승 잔치’와 거리가 먼 탓인지,전반에는 다소 맥빠진 경기가 이어졌다.그러나 후반 균형이 무너지면서 열기를 띄었다.
부산이 선취골을 뽑았다.후반 6분 전남 찌코의 파울로 얻은 아크 왼쪽에서프리킥을 송종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올려줬고 이용하가 다시 반대쪽으로 센터링.전남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전우근이 왼쪽 골문으로 뛰어들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이후 전남의 반격이 거셌다.후반 25분 이반의헤딩슛이 윗그물이 걸리는 등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보낸 뒤 후반33분김종현의 왼쪽 센터링을 찌코가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분만에 다시 균형은 부산쪽으로 넘어갔다.우성용이 오른쪽 파고든뒤 골문 앞으로 패스한 것은 신인 오정석이 달려들며 왼발슛,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에는 소득업는 공방전이 계속됐다.전반 6분 부산 이정효의 날카로운슛이 전남 GK 박종문의 가슴에 안기자 전남의 김정겸도 부산GK 김지혁 정면으로 슛을 날려 ‘장군멍군’.
부산은 이민성이 하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GK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었으나 수비벽에 걸렸고 전반 36분에는 전우근이 송종국의 아크정면에서 보낸 스루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단독찬스를 받았으나 오른발 슛이 전남GK의 오른발을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남겼다.전남은 전반 39분 김종현의프리킥에 이은 찌코의 헤딩슛이 골문 위를 살짝 빗나간 것이 좋은 기회였다.
후반에는 부산이 단 두차례의 슛을 모두 골로 연결한 반면 전남은 무려 9차례의 슛으로 단 한골을 넣는 비경제적인 공격을 펼쳤다.전남은 부산 전우근에 선취골을 내준 뒤 거센 반격을 펼쳐 후반15·17·21·22분 김태영 이반김종현 세자르의 연속된 슛이 모두 골문을 조금씩 벗어났고 후반25분 김종현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찌코의 헤딩슛마저 윗그물에 걸려 홈관중들의 탄성을 불렀다.후반 34분 찌코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이회택 감독 앞에까지 달려가 골세리머니를 펼친 디 채 수비진을 정비하기도 전에 결승골을 허용해아쉬움을 남겼다.
광양 | 박정욱기자 jwp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