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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득점,도움왕 못내줘"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10-10 / 조회 : 1405

<img src="http://worldcup.hankooki.com/photo/wcimg/200110/wc20011010135745w00000p.jpg" align=left>
“개인상을 적극 밀어준다.”
일주일(3~9일) 동안의 남해 전지훈련을 마친 김호곤 부산 아이콘스 감독은 10일 “우승은 운에 맡기겠다. 하지만 득점상과 도움상은 반드시 우리 팀으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부산(34점)은 현재 1위 수원(38점)과 고작 승점 4점 차이. 아직 5경기가 남았기에 얼마든지 역전 우승이 가능하지만 김 감독은 공공연하게 “마음을 비웠다”고 말하고 있다. 아직 우승 전력은 아니라고 판단, 내년에 본격적으로 대권을 노려보겠다는 것.
그러나 개인상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않았다. 현재 장신(192cm) 스트라이커 우성용(28)은 득점 공동 1위(11골), 유고 출신 왼쪽 윙백 우르모브(24)는 도움 단독 1위(8개)다. 지난 달 26일 안양전에서 나란히 목과 어깨를 다쳐 개인 타이틀 레이스에 제동이 걸리는가 했으나 예상보다 빨리 회복, 14일 부천과의 홈 경기 출격이 가능해졌다.
헤딩골을 넣은 뒤 땅에 거꾸로 떨어져 목을 삐끗했던 우성용은 남해 전훈을 통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다. 오히려 골 감각이 나아졌다는 평가. 지난 주까지 팔걸이로 어깨를 고정했던 우르모브도 8일부터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동참,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둘의 개인상 레이스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갖고 있다. 우성용의 11골 중 5골이 바로 우르모브의 왼쪽 센터링에 이은 문전 헤딩슛이었다. ‘왼발의 마술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우르모브가 왼쪽을 돌파한뒤 센터링을 올리면 장신 우성용이 머리로 받아넣는 게 바로 부산의 주 공격 루트이자 승리의 공식이다.
부산은 대우 시절을 포함해 정규리그 4회 우승의 위업을 쌓았지만 개인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득점왕(86년 정해원) 도움왕(95년 아미르)을 고작 한 명씩 배출하는 데 그쳤다. 우_우 콤비가 올시즌 구단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득점 순위 (1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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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소속 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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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드로 수원 11 17
파울링뇨 울산 11 18
우성용 부산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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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정원 수원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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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정환 안양 8 11
샤샤 성남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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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오균 대전 7 17
세자르 전남 7 21
찌코 전남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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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순위 (1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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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소속 도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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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르모브 부산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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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간 안양 6 20
신태용 성남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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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종수 수원 5 12
김종현 전남 5 20
곽경근 부천 5 20
박태하 포항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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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 기자 hu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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