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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끝장' 부산-안양 빅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9-25 / 조회 : 1758
"밀리면 끝장" 안양-부산 빅뱅
1위로 나서는 호기냐, 경쟁 대열에서 탈락하는 위기냐,
안양과 부산이 2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구장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팬들은 선두 그풉에서 혼전 중인 양 팀의 맞대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현재 1위 수원(승점 35, 10승5무6패)과 2위 성남(승점 34, 8승10무3패)이 각각 하위권인 전남, 대전과 대결하는 반면 하나만 살아 남는 '적자생존'의 게임을 하기 때문이다.
주변 상황도 3위 안양(승점 34, 9승7무5패)과 4위 부산(승점 33, 8승9무4패)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안양은 상대전적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차지한 반면 부산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안양은 올 시즌 1승1무, 지난해 3전 전승등 부산전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며 부산은 지난 19일 수원에 일격을 당하기까지 홈에서 1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안양은 지난 경기에서 4강 팀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한 탓에 이번 경기마저 내줄경우 침체의 늪에 빠져 우승권에서 탈락할 우려가 있다.
결국 승부는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이 좌우할 전망이다. 안양은 박정환, 드라간, 히카르도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부산은 투톱 우성용과 마니치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